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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 11:01 7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음악사범대학교를 방문해‘DIT기술교육원’설립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동의과학대학교의 전문직업교육 역량을 중앙아시아 현지에 확산하고, 한국형 직업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DIT기술교육원은 동의과학대학교의 전문기술교육과 한국어·문화교육 콘텐츠를 현지 교육 수요와 연계하는 국제교육협력 사업이다. 현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유학·연수·취업 연계까지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외 교육협력 거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대학은 DIT기술교육원의 주요 교육 분야를 한국어교육, 기계공학, 유아교육, K-Beauty, 응급심폐소생교육(CPR)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 교육과정과 교육시설, 실습 기자재 구축 및 교육인력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12월 1일 개소를 목표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지 교육 수요와 산업환경을 고려해 실습·현장 중심의 한국형 전문직업교육과 함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학생과 교직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유치원 및 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유아교사들이 한국의 유아교육 시스템과 교육현장, 교수법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어 교육용 동화책을 기증했으며, 기증 도서는 비슈케크 국립음악사범대학교 학생과 현지 유아교육기관 등의 한국어 학습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은 “키르기스스탄 DIT기술교육원 설립은 우리 대학의 전문직업교육 역량을 중앙아시아 현지에 확산하고, 한국형 직업교육 모델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라며 “현지에서 한국어와 전문기술을 함께 교육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부산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협력처 김태경 처장은 “이번 설립은 단순한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우리 대학의 전문직업교육 역량을 키르기스스탄 현지 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실질적인 국제교육협력 사업이다.”라며 “오는 12월 1일 개소를 목표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는 DIT기술교육원 개소를 시작으로 단기 교육과정 운영,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현지 교사 직무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앵커 사업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의 유학 전 교육부터 입학 후 정착까지 지원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한국형 전문직업교육의 우수성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