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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11:12 15

우리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6월 19일 1학년 재학생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교내 건물을 실제 재난 현장으로 가정해 야간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구급대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 탐색부터 응급처치, 병원 인계까지 응급구조 전 과정을 실전처럼 경험했다. 특히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조별 팀워크를 바탕으로 환자 평가와 처치, 상황 보고 등 현장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상황판단력과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후배가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교육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2학년 재학생들은 전공 교과를 바탕으로 지진과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하고 환자와 보호자 역할을 맡아 훈련의 현실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2학년은 손상기전에 따른 환자 상태 설정과 현장 동선, 정보 전달 체계 등을 설계하는 경험을 쌓았으며, 1학년은 실제 출동부터 병원 인계까지의 응급구조 절차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훈련은 재난 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환자 탐색, 환자 평가, 현장 응급처치, 병원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응급구조과 교수진을 비롯해 현직 소방공무원과 대학병원 응급실 응급구조사가 전 과정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팀별 피드백을 통해 대응 과정의 강점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응급구조과 1학년 박세연 학생은 “선배들이 만든 시나리오와 환자·보호자 역할이 매우 현실적이어서 실제 119 출동 현장에 있는 것처럼 긴장됐다.”라며 “수업에서 배운 환자 평가와 처치를 직접 적용해 보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수 교수는 “이번 훈련은 1학년은 현장 대응의 기본 절차를 익히고, 2학년은 재난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하며 교육 운영까지 경험한 선·후배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현직 소방공무원과 대학병원 응급구조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단계까지 실제와 유사한 교육 환경을 구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응급구조과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