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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09:28 43
우리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21일(목)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도상 훈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재난 상황 대응 능력과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이번 훈련은 실제 대규모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학생들이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응급의료 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 구조를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재난응급의료 비상 대응 매뉴얼 ▲환자 중증도 분류 및 기록 작성 ▲재난 대응 기관별 역할과 보고 절차 ▲응급의료 지휘·지원 체계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훈련은 부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이동근 응급구조사와 중앙응급의료센터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의료관리자 김동경 선생님이 주도하였다. 이동근 응급구조사는 MASS 및 START 기법을 활용한 중증도 분류 이론과 실습을 지도해 학생들이 환자 분류 절차를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했으며 김동경 재난의료관리자는 재난응급의료체계 전반과 도상훈련을 중심으로,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흐름(환자 발생 → 현장 분류 → 응급처치 → 이송 → 의료기관 연계)과 각 기관 및 인력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훈련에 참여한 남재규 학생은“재난이 발생했을 때 환자가 현장에서 분류되고 병원까지 이송되기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각자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 명확히 알게 되어 실제 상황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대학 응급구조과 박영수 학과장은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재난 대응의 전체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국가 자격시험에서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현장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